기억에 남는 한 장면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두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 새싹이🌱님! 기나긴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그동안 못 봤던 드라마를 몰아보다 보니 오히려 연휴가 모자라더라고요. 😊 아직도 연휴에 본 드라마의 한 장면이 머릿속에 남아 있어요. 🧞♂️🪔 잠시 생각해보면, 우리가 드라마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전체 줄거리보다는, 마음을 붙잡는 '한 장면'인 것 같아요.
이처럼 장면 하나가 작품 전체를 대표하기도 합니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와 <시그널>, <킹덤>의 김은희 작가 역시, 자신의 커리어와 인생을 바꾼 장면을 꼽으며 드라마가 완성되는 힘을 들려주었는데요! 오늘 콩! 에서는 두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위기를 뚫는 실행, 팀을 살리는 철학, 그리고 인생 장면이 생기는 순간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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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의 메밀밭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주인공이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날이 너무 좋아서..." 라며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었죠. 이 장면, 원래는 사전 촬영으로 여유 있게 준비하려 했지만, 갑작스러운 비와 짧은 개화기로 촬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게다가 대본은 아직 쓰이지도 않은 상황…😱 하지만 김은숙 작가는 단 하룻밤 안에 엔딩 신을 써냈고, 모두가 기억하는 명장면이 탄생했어요. 🌾✨ 위기가 오히려 창작을 밀어붙이는 순간이 된 거예요!
김은희 작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첫 공중파 드라마 <싸인>에서 본방 도중 화면에 컬러바(무지개 화면)가 떠버리는 사고가 난 거예요. 📺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는 순간, 시청자 눈앞엔 갑자기 컬러바가 나타난 그 장면! 제작진은 땀을 쥐며 테이프를 맞추고 방송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김은희 작가에겐 드라마 제작이 마치 브레이크 없는 F1 레이스처럼 각인되었죠. 🏎️
그래서 두 작가는 연출자와의 사전 합의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 신은 흐리면 이 정도, 맑으면 이 정도”까지 구체적으로 맞춰보고, 수십 신을 토론하며 오해를 없애는 거죠. 그래도 현장에선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기기 마련! 로맨스나 멜로는 오히려 배우의 즉흥적인 감정이 살아나 더 좋아지기도 하지만, 장르물은 반드시 논리의 안전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드라마 제작은 멈출 수 없는 레이스. 하지만 바로 그 위기와 긴장 속에서,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이 피어나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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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쓴다는 건 단순히 글을 적는 일이 아니죠. 수많은 변수와 수백 명의 사람이 얽힌 거대한 프로젝트 속에서, 끝까지 지켜야 할 나만의 원칙이 필요합니다. ✨
김은희 작가는 글이 막힐 때마다 스스로 묻습니다. “이게 나만 재밌는 얘기는 아닐까?” 🤔 그래서 다양한 모니터 요원을 두고 반응을 확인하지만, 마지막 선택은 결국 본인의 몫으로 남겨둡니다. 자료조사와 현실성은 장르물의 생명선이기에, 타인의 의견을 참고하되 중심은 절대 놓지 않는 거죠. 반대로 김은숙 작가의 원칙은 현실적인 책임감에 더 가깝습니다. “남의 돈으로 예술하면 안 된다”는 신념 아래, 드라마 한 편에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역이라도 꼭 기억에 남을 대사를 챙겨주려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작은 한 줄이 배우의 프로필이 되고, 다시 기회로 이어지니까요.
영감을 대하는 태도 역시 담백합니다. 두 작가 모두 영감을 기다리지 않고, 책상 앞에서 드라마·책·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끊임없이 힌트를 찾아요. 마음에 꽂히는 말은 바로 메모하거나 녹음해 두고요. ✍️ 그리고 ‘재능이 있나 없나’에 대한 고민엔, 냉정하지만 단순한 해법을 건넸습니다. 주변과 비교해보고, 공모전에 도전! 붙으면 그만큼 되는 거고, 떨어지면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결국 두 사람이 공통으로 강조한 건 하나! 👉 드라마를 미친 듯이 사랑할 것 ❤️ 그 사랑이 있어야만, 긴 줄거리 속에서도 오래 기억되는 단 한 장면이 태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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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길은 언제나 불안과 함께합니다. 김은숙 작가는 시인, 소설가, 영화 시나리오까지 두드리다 결국 드라마에 안착했어요. “드라마가 나를 알아봐줬다”는 표현처럼, 장르가 그를 선택해준 셈이었죠. 여러 번의 실패와 낙방을 겪었지만, 글 언저리를 떠난 적은 없기에 기회가 왔을 때 바로 붙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은희 작가 역시 첫 작품을 쓰기까지 긴 시간을 버텼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의 냉정한 피드백에 매번 좌절했지만, “한 번만 더”를 외치며 끝내 완성한 대본이 전환점이 되었죠. 결국 힘든 시간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싸인> 같은 굵직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바탕이 되었으니까요! 😎
두 사람은 공통으로 말합니다. 👉 힘든 시기는 그냥 힘든 게 아니라, 기회를 준비하는 훈련 기간이다. 때로는 스스로의 재능을 의심하게 되더라도, 결국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힘이라는 거죠. 드라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말은 오래 마음에 새겨둘 만한 조언일지도 모릅니다. 🌱 그렇게 버틴 끝에 찾아오는 순간, 결국 당신만의 인생 장면이 만들어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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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움직이는 건 거대한 줄거리보다, 순간을 붙잡는 힘이에요.
위기를 밀어붙이는 실행, 현장을 책임지는 마음, 끝내 포기하지 않는 끈기.
이 세 가지가 모일 때,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한 장면이 탄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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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최고를 만나다, 김은숙&김은희 1 : 신(Scene) 세 개로 본 드라마 완성의 힘>👈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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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가장 솔직한 언어,
윤상의 Talk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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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장유정 감독이 말하는
뮤지컬 무대 세팅과 스크린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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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이 1 웹툰이 단순한 연재를 넘어 글로벌 진출과 IP 확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좋아하던 작품이 확장될 때, 하나의 세계로 커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이야기를 콩! 에서 계속 만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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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콩! "기억에 남는 '그 장면'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김은숙&김은희 특별 대담 🌟" 어떠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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