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으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김보통 작가가 들려주는 진심의 창작 이야기 💬 “즉흥적으로 했다”는 말, 보통은 변명처럼 들리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창작을 위한 반직선 위의 한 점이 될 수도 있어요. 오늘은 즉흥으로 자신의 서사를 완성한 <아만자>와 <D.P.>의 원작자 김보통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해요. 🎬
김보통 작가에게 ‘즉흥’은 단순한 충동이 아닙니다. 그에게 즉흥은 감각의 출발점, 그리고 이야기가 태어나는 순간이에요. 즉흥으로부터 현실 속 인물을 끄집어내고, 그들의 결핍과 감정을 통해 세상을 비춰왔죠. 🌞 그래서 김보통 작가의 작품은 따뜻한 연민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함께 품고 있어요. <아만자>의 주인공은 암 환자이고, <D.P.>의 중심엔 탈영병이 있죠. 모두가 한 번쯤 스쳐봤지만 깊게 들여다보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
“아픔이 있는 사람 이야기를 해야, 우리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알 수 있어요.”
김보통 작가의 작품에는 언제나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깔려 있습니다. 슬프지만 따뜻하고, 현실적이지만 결국은 위로를 건네는 김보통 작가님의 이야기 세계, 콩!과 함께 만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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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작가의 이야기는 언제나 한 가지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어떤 문제의식을 던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아만자>, 그리고 <D.P.>가 태어났어요. 💡
<아만자>는 암 환자의 시선으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암은 대부분 누군가의 부모님 이야기거나, 뉴스 속에서만 보던 남의 일이었죠. “암 걸리겠다”는 말이 농담처럼 오가기도 했습니다. 😔 그만큼 사람들은 암 환자를 일상 밖의 존재로 대했고, 그들의 고통을 깊이 상상하지 못했죠. <아만자>는 바로 그 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암 환자들의 하루와 감정,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그들의 삶을 응원하게 만들었죠. "암 환자가 아닌 사람이, 암 환자를 이해하길 바란다"는 마음이 이 이야기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
이후에 나온 <D.P.> 역시 같은 질문에서 출발했어요. 사람들이 탈영병을 나약하거나 비겁하다고 말할 때, 탈영병을 만든 구조의 문제는 잘 보이지 않았죠. 김보통 작가는 그 구조를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징집제, 휴전, 폭력적인 문화, 발산할 곳 없는 스트레스. 이 모든 게 얽혀 만들어낸 현실의 비극을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탈영병을 나쁜 사람으로 보기 전에, 그들이 왜 도망쳤는지 먼저 들어야 해요.” 이 한 문장이 <D.P.>의 핵심이에요. 🎬
결국 김보통 작가의 작품이 말하는 건 거창한 정의가 아닙니다. 김보통 작가는 세상을 바꾸기보다, 먼저 세상을 이해하려는 사람을 그리고 있어요. 💭 그 이해의 시선이, 그의 모든 이야기를 단단하게 묶어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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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는 놀랍게도 콘티 없는 만화로 시작됐어요. 줄거리나 결말을 미리 정하지 않은 채, 그때그때 떠오르는 감정에 따라 그림을 이어갔죠. 조금 의외죠? 😅 쉽게 할 수 있는 결정은 아니죠. 하지만 작가님은 그렇게 시작했다고 해요.
<아만자> 3화를 그리다 이야기가 막혔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주인공이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면 어떨까?’ 🤔 그 한순간의 선택이 작품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죠.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장면이었지만, 결국 그 설정은 <아만자>의 상징이자 감정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죽음을 향한 이야기 속에서도 삶을 응원하게 만든 순간이었어요.
김보통 작가에게 즉흥은 충동이 아니라 감정의 흐름을 믿는 일이에요. 모든 걸 계산하면 이야기는 매끄럽지만, 그 안의 감정은 쉽게 닳아버리죠. 그래서 김보통 작가는 완벽하게 짜인 이야기보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에 더 집중했어요. 우리도 가끔은 막힐 때가 있죠. 계획이 빽빽하게 들어차고, 감정이 멈춰버릴 땐 김보통 작가의 방식을 떠올려보세요. 💭 모든 걸 계산하려 애쓰기보다, 그 순간의 마음이 이끄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거예요. 바로 그 지점에서 생각보다 더 좋은 이야기가 시작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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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김보통 작가가 전하는 말이 있어요. 💬 “너무 비장해지지 말자.”
많은 신인 작가들이 “이번 작품으로 인생을 바꿔야 한다”, “완벽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그 무게 때문에 결국 쓰지 못하고 멈춰버리죠. 김보통 작가는 오히려 그 반대였어요. 그냥 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첫 작품 <아만자>를 시작했고, 돈 준다고 해서 <D.P.> 각본 작업을 맡았다고 웃으며 이야기했죠. 🎬
하지만 그 ‘가벼움’ 속엔 분명한 진심이 있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시작해보는 용기 말이에요. 가볍게 시작했지만 그 안엔 단단한 마음이 있었고, 결과를 예측하기보다 과정 안에서 배우려는 태도가 결국 지금의 김보통 작가를 만들었죠.
창작은 언제나 불안한 과정이에요.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은 없죠. 그렇다면 우리도 오늘 김보통 작가의 이야기처럼 한번 해볼까요? 비장함 대신 가벼운 시작으로, 계산 대신 진심으로. 가끔은 ‘안 되면 말고’의 마음이, 오히려 가장 멀리 데려다줄지도 몰라요. 🌙
그 가벼운 한 걸음이, 새싹이🌱님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할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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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법이 아닌, 시작하는 법에 대한 김보통 작가의 이야기!
오늘 새싹이🌱님의 마음 속에서도, 작은 한 걸음이 피어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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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는 한 줄의 로그라인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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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콘텐츠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열정이 모여 만들어진다는 걸 알게 된 편이 기억에 남습니다. 콩! 은 매주 배움과 영감을 주는 소중한 친구 같아요. 다음 호가 기다려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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