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장면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연출가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요?
유독 보는 걸 멈출 수 없는 이야기가 있죠. 그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이야기가 사건이 아니라, 욕망을 품은 한 사람의 선택을 따라가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좇기보다,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고, 그 욕망을 향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
오늘은 이 스토리 구조를 한 단계 더 깊이 들여다보려 해요. 욕망이 출발점이라면, 그 욕망을 가진 사람은 누구이고 왜 꼭 그 인물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드라마를 보다 주인공인 줄 알았던 인물이 바뀌듯 서사가 튀고, 감정선이 여기저기 갈라지면 “그래서… 지금 누구 이야기지? 😥” 싶어진 적, 한 번쯤 있지 않나요? 주인공이 많아질수록 감정은 흩어지고, 이야기는 오히려 흐려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시선이 단 한 사람에게 고정될 때, 이야기는 또렷해집니다.
이 점에 주목해서, 오늘 콩! 에서는 왜 모든 스토리는 한 명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여야 하는지, 그리고 그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단단해지는지를 살펴봅니다. 자, 함께 들어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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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결국 한 사람을 따라가는 여정이에요. 등장인물은 여럿일 수 있지만, 관객의 시선과 감정이 머무는 중심은 하나일 때 이야기는 가장 또렷해집니다. 이야기를 본다는 건, 사건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선택에 감정을 거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선택의 순간마다 “나라면 저렇게 했을까?”, “왜 저 결정을 했을까?” 이 질문을 따라가게 되는데, 그 대상이 계속 바뀌면 감정도 함께 흩어지기 쉽습니다. 😵💫
그래서 보다 보면 이야기는 흥미로운데, 마음이 어디에도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생기죠. 이건 바로, 많은 사건들 속 정작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는 흐려졌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이 지점을 아주 조심스럽게 관리합니다. 보는 사람이 감정을 쏟을 대상을 처음부터 비교적 명확하게 제시하고, 누구의 선택을 따라가야 하는지, 누구의 실패와 성공에 마음을 걸어야 하는지를 이야기 초반부터 분명히 해두죠.
<겨울왕국>을 떠올려 볼까요? ❄️ <겨울왕국>에서는 엘사의 능력이 크고, 감정선도 극적이라 다른 인물들에 비해 훨씬 강렬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움직이는 출발점과 방향은 언제나 안나의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언니를 찾아 나서기로 한 결정, 포기하지 않기로 한 마음, 그리고 마지막에 내리는 희생의 선택까지요. 이 선택들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이야기는 끝까지 힘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엘사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의 서사도 안나라는 중심을 기준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되죠. ✨
물론 주인공이 여러 명인 이야기들도 있죠! 그런 경우엔, 보는 사람이 헷갈리지 않도록 인물 간의 관계, 각자의 역할, 다루는 주제를 훨씬 더 정교하게 설계해야 해요. 관객을 설득해야 할 포인트도 많아지면서 결과적으로는 더 어려운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죠. 결국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주인공이 한 명이든, 여러 명이든 관객의 감정이 어디에 고정되어 있는지는 끝까지 분명해야 하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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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분명해지면,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욕망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스토리는 결국 “이 사람은 무엇을 얻고 싶어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니까요. 여기서 중요한 건, 주인공의 욕망이 보통 한 겹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겉으로 드러나는 욕망과, 이야기가 끝나갈 즈음에야 드러나는 욕망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욕망은 보통 이렇게 나눠볼 수 있어요. 원하는 것(want)와 필요한 것(need) 입니다. 🔥 원하는 것은 주인공이 지금 당장 얻고 싶어 하는 목표이고, 필요한 것은 그 여정을 지나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가치예요.
<겨울왕국>의 안나를 다시 떠올려 볼까요? ❄️ 안나가 처음부터 분명하게 원하는 건 언니를 찾아 관계를 회복하고, 왕국의 위기를 해결하는 거죠. 이건 눈에 보이고, 설명하기 쉬운 욕망이에요. 그래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여정의 끝에서 안나가 얻게 되는 건 단순한 문제 해결이 아닙니다. 그녀는 사랑이란 기다리고, 믿고, 받는 감정이 아니라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는 선택이라는 걸 깨닫게 되죠. 💙 이게 바로 안나에게 진짜로 필요했던 것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 ‘필요한 것’은 이야기 초반에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대신 갈등이 깊어지고, 선택이 점점 어려워질수록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좋은 이야기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보다 “이 사람이 무엇을 깨달았는가”로 기억됩니다. 사건은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질 수 있지만, 주인공의 변화는 오래 남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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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떠올리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조금만 더 멋있게 만들면 좋지 않을까?” 🤔 능력도 뛰어나고, 판단도 정확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물 말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야기는 이런 완벽한 사람에게서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완벽한 인물은 실수할 이유도 없고, 선택을 후회할 이유도 없고, 대가를 치를 이유도 없기 때문이에요.
이야기를 움직이는 힘은 의외로 주인공의 결함에서 나옵니다. 결함은 단순한 단점이 아니에요. 주인공이 왜 흔들리는지, 왜 위험한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왜 그 선택이 이야기를 앞으로 밀어붙이는지를 설명해주는 아주 중요한 장치입니다. 🔑
<겨울왕국>의 안나는 사랑에 서툴고, 조금 성급한 인물이에요. 그래서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마음을 내주고, 그 선택이 더 큰 위기를 불러오죠.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는 복수심에 사로잡혀 점점 폐쇄적이고 잔인해집니다. 그 결함은 그를 강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파멸로도 이끌어요. ⚔️ 해리포터 역시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모든 걸 혼자 해결하려는 고집을 가지고 있죠. 그 결함 때문에 그는 늘 한 발 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결함은 이야기의 약점이 아니라 이야기를 작동하게 만드는 엔진에 가깝습니다. 🚀 주인공은 결함 때문에 흔들리고, 그 흔들림 속에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결과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주인공은 결함을 극복하며 변화하고, 어떤 주인공은 끝까지 그 결함을 놓지 못한 채 비극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과정에서 우리의 마음은 가장 깊이 움직이죠. 🙋♀️
중요한 건 하나예요. 주인공이 변하든, 변하지 않든 그 결함이 이야기 속에서 끝까지 작동하고 있느냐입니다. 결함이 분명할수록, 주인공의 선택은 더 또렷해지고 이야기는 훨씬 설득력을 얻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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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또렷하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인공을 하나로 분명히 세우는 일입니다. 그 한 사람이 끝까지 흔들리지 않을 때, 스토리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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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서사를 설계하는 기초 스토리텔링
재미있는 스토리의 비밀은? 📖💬 |
우리가 주인공에게 빠지는 이유!? 🙋♀️
스토리 감정이입의 비밀, 스토리 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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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스토리 부스트다! 🙋♀️
서사를 움직이는 전개 장치와 구조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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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무빙, 공간 설계, 편집 리듬까지 🎬
스토리를 보이게 만드는 촬영 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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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왜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지, 그 중요성과 구조를 함께 살펴본 이번 주 콩! <주인공, 딱 한 명만 잡아라! 🎯> 어떠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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