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요가 플랫폼, 상품, 애니메이션, 경험으로 확장된 과정
"아~기 상어~ 뚜루루 뚜루~" 🦈
이 멜로디, 한 번 떠올리면 쉽게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죠. 아마 노래를 끝까지 부르지 않아도, 이 짧은 구절만으로 바로 아기상어 캐릭터를 떠올린 분들이 많을 거예요. 여기서 흥미로운 건, 우리가 떠올린 것이 단순히 ‘노래 한 소절’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노래와 함께 노란 아기상어 캐릭터, 핑크퐁의 색감, 아이들이 따라 하던 율동, 유튜브 영상의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함께 떠오르니까요! 짧은 멜로디가 하나의 이미지와 경험을 같이 불러오는 순간, 콘텐츠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브랜드가 되기 시작합니다. 😉
콘텐츠는 꼭 거대한 세계관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짧은 노래 한 곡, 반복되는 멜로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처럼 아주 작은 접점에서 시작하기도 하죠. 그런데 그 작은 접점이 여러 플랫폼을 타고 퍼지고, 캐릭터와 상품, 애니메이션, 공연으로 이어지면 어느 순간 하나의 IP가 됩니다. 오늘 살펴볼 아기상어가 바로 그런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이고요. 🙋♀️
흥미로운 건 이 흐름이 한때의 유행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 아기상어는 유튜브에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만든 뒤, 2026년에는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넘기며 음악 플랫폼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갔습니다. 짧은 동요가 영상 플랫폼을 넘어 음악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계속 소비되고 있다는 건 꽤 의미 있는 일입니다. 콘텐츠가 오래 남으려면 한 채널에서만 강한 것이 아니라, 여러 접점에서 반복적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야 하니까요. 💡
단순히 "노래가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로만 볼 수는 없는 아기상어 이야기, 오늘 콩! 에서는 이를 통해 작은 콘텐츠가 글로벌 IP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제작 기준과 전략이 필요한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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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가 글로벌하게 퍼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요한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튜브 공개입니다. 당시 스마트스터디, 현재 더핑크퐁컴퍼니는 처음부터 유튜브만 바라보고 출발한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출발점은 스마트폰이었어요. 아이들용 노래와 영상을 앱에서 쉽게 보고, 필요한 콘텐츠를 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식에서 시작했습니다. 책과 CD, DVD를 따로 찾아 재생하던 과정을 스마트폰 안으로 옮긴 거죠. 📱
그런데 2015년, 회사는 큰 결정을 하게 됩니다. 앱에서 이미 반응이 나오고 있던 콘텐츠를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하기 시작한 거예요. 생각해보면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겁니다. 이미 유료 앱에서 매출이 나고 있었는데, 같은 콘텐츠를 무료 플랫폼에 올리면 “사람들이 더 이상 앱에서 구매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생길 수밖에 없었겠죠.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다른 질문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의 매출을 지키는 것과, 앞으로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나는 것 중 무엇이 더 중요한 선택일까요?
당시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만나는 방식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동요를 보여줄 때 앱만이 아니라 유튜브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유튜브 안에서는 알고리즘을 따라 영상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흐름을 놓치면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도 이용자가 머무는 플랫폼에서 뒤늦게 출발할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직접 공개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올린 영상이 먼저 퍼져, 콘텐츠의 주도권이 흐려질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공개는 단순히 “무료로 영상을 올렸다”는 일이 아니라, 아기상어를 더 넓은 세계로 보내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었습니다. 🌏
결국 플랫폼은 콘텐츠를 올려두는 장소만은 아닙니다. 플랫폼마다 이용자의 습관이 다르고, 콘텐츠가 발견되는 방식도 다르니까요. 아기상어의 확산은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그 콘텐츠가 놓일 플랫폼의 문법을 읽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같은 콘텐츠라도 어디에서, 어떤 흐름 안에서 만나게 하느냐에 따라 기억되는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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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뒤에는 또 다른 질문이 필요했습니다. 바로, “이 IP를 사람들은 어디에서 다시 만나게 될까?” 콘텐츠가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곧바로 모든 상품으로 확장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처음에 어떤 제품과 연결되느냐가 IP의 이미지와 신뢰를 만드는 데 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화면 밖에서 아기상어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 앞으로 이 브랜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죠.
아기상어는 이 지점에서 무작정 상품을 늘리는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이들의 생활과 가까운 제품에서 먼저 시작했어요. 칫솔, 치약, 물비누처럼 매일 사용하는 생활건강 제품은 아이들에게 익숙하고, 부모 입장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영역이었죠. 화면 속에서 보던 아기상어가 아이의 일상 속 물건으로 들어오면서, 콘텐츠는 영상 밖에서도 다시 만나는 브랜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
해외에서는 장난감이 중요한 접점이 되었습니다. 아기상어와 핑크퐁의 캐릭터성을 봉제인형이나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파트너와 손잡고, 미국에서 인기가 커지는 타이밍에 맞춰 빠르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한 거예요. 여기서 핵심은 “유명해졌으니 상품을 만들었다”가 아닙니다. 인기가 높아지는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캐릭터와 가장 잘 맞는 제품군과 파트너를 먼저 고른 것입니다. 어떤 제품에서 먼저 만날지까지 IP 전략의 일부였던 거죠.
이 흐름은 지금 더 넓은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기상어와 핑크퐁은 영상과 상품을 넘어 라이브 공연, 팝업, 워터파크형 체험, 키즈카페 같은 오프라인 접점으로도 확장되고 있어요. 아이와 가족이 직접 만나고, 움직이고, 사진을 찍고, 노래하는 경험으로 넓어진 거죠! 결국 IP 확장은 캐릭터를 더 많이 보여주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의 일상과 가족의 경험 속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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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가 오래 사랑받기 위해 필요했던 다음 단계는 ‘노래’에서 ‘이야기’로 넘어가는 일이었습니다. 노래 속에서는 아기상어와 가족이 등장하지만, 아이들은 금세 더 많은 것을 궁금해하거든요. “아기상어는 누구랑 놀까?”, “친구는 누구일까?”, “가족들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죠. 이런 궁금증이 쌓이면 캐릭터는 짧은 노래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관계와 사건을 가진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넓어질 수 있습니다. 🦈
이 흐름은 실제로 TV 애니메이션과 장편 영화로 이어졌습니다. 니켈로디언과의 협업을 통해 아기상어는 친구, 라이벌, 가족 관계가 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고, 이후 〈Baby Shark’s Big Movie〉처럼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도 확장됐습니다. 짧은 노래가 ‘따라 부르는 콘텐츠’였다면,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캐릭터와 더 오래 시간을 보내게 만드는 콘텐츠인 거죠. 아이들은 그 안에서 자신과 닮은 친구를 찾고, 관계 속 감정과 갈등을 경험하며 캐릭터를 더 오래 기억하게 됩니다. 🎬
여기서 또 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후속 IP입니다. 하나의 히트 콘텐츠가 오래가려면 기존 IP를 잘 관리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가 만날 새로운 캐릭터도 준비해야 합니다. 더핑크퐁컴퍼니가 베베핀 같은 새로운 IP를 키우고, 베베핀을 넷플릭스 영화와 글로벌 유튜브 채널로 확장한 흐름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아기상어가 만든 글로벌 접점 위에서 또 다른 캐릭터와 세계를 넓혀가고 있는 거죠. 👶✨
글로벌 확장에서 로컬라이징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찰차처럼 아이들의 실생활과 가까운 소재는 언어만 바꾸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실제로 보는 차량의 모습, 도시 배경, 사용하는 단어, 문화적으로 조심해야 할 동물과 캐릭터까지 함께 살펴야 하죠. 결국 오래가는 IP는 한 번의 인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플랫폼이 바뀌면 콘텐츠가 발견되는 방식을 다시 살피고, 사람들이 어디에서 그 IP를 다시 만나게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해외로 나갈 때는 언어뿐 아니라 생활감과 문화적 감각까지 조정해야 하고요. 그리고 캐릭터가 사랑받기 시작하면, 그 캐릭터가 살아갈 다음 이야기와 다음 IP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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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IP는 인기를 반복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다시 만날 자리와 다음 이야기를 계속 준비할 때, 콘텐츠는 더 오래 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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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아기상어 - 국내 애니메이션 해외진출과 성공사례>👈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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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의 글로벌 확장 전략
한국형 귀신의 세팅과 👻
공간, IP 기획이 세계 관객과 만나다! |
<레드슈즈>의 주역을 만나다 👠
한국 애니메이션의 감각과 기술 🎬
캐릭터 장치부터 편집, 배경음악의 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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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님께 알려드리는 6월 넷째 주 체크리스트 ✔
📢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에듀코카 2026 대한민국 브랜드파워 1위 선정
에듀코카가 교육서비스(콘텐츠) 부문 2026 대한민국 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
늘 보내주시는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는데요. 😊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 종사자와 예비 인력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교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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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새싹이🌱님, 안녕하세요! 😍
글로벌 IP 확장 전략에 대해 함께 살펴본 이번 주 콩! <전 세계가 따라 부른 아기상어, 글로벌 IP가 되다! 🦈> 어떠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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