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중문화예술'은 방송영상물📺, 영화‧비디오물, 공연물🎭, 음악 등 대중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분야의 제작물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노래, 영화 등 대부분의 작품⭐이 대중문화예술에 속한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제작물을 기획하고 만드는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진흥🌞과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관련 법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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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이 우리 일상에 녹아든 만큼 그와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배우나 가수🎤처럼 친숙한 직업도 있지만 기획, 촬영, 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대중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뮤지컬, 대중음악, 클래식, 오페라 등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공연업**은 특히 많은 스태프를 필요로 하는 산업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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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대중문화예술산업 제작업 세부 인력 현황 ⓒ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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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유명 K-팝 가수의 콘서트가 열린다고 하면 연출부터 티켓 판매, 그리고 현장 안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수십, 수백 명의 인력💪이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이처럼 하나의 공연이 완성✨되어 막을 내리기까지 함께하는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걸까요? 이번 주에는 공연 기획부터 운영까지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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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혁 대표🙋♂️ (창작집단 "네버엔딩플레이" 대표, 〈아르토, 고흐〉 등 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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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여러 기술과 문법이 결합된 종합 예술입니다. 뮤지컬 작품을 기획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어떤 내용을 소재로 할 것인지 즉, '아이템'을 찾아야 하는데요. 모든 소재가 작품이 될 수 있지만, 저희는 지금껏 한 번도 기획된 적 없는 아이템을 찾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뮤지컬 기획에서 아이템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음악'인데요. 음악은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긴 내용을 축약해서 전달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할 수도 있기에, 음악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기획된 뮤지컬은 쇼케이스*, 트라이아웃**, 그리고 본 공연의 3단계 제작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관객의 반응과 평가를 살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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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wcase, 대중의 반응을 살피거나 홍보 효과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본 공연 전 진행하는 특별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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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y-Out, 대도시(대규모) 극장에서 공연하기 전에 먼저 작품을 시험하고 보완하기 위해 중소도시(중소규모) 극장에서 진행하는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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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감독🙋♂️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등 다수 콘서트 연출)
단독, 컬래버레이션*, 페스티벌 등 콘서트의 형태는 다양하고 그 형태에 따라 기획의 방식이 달라집니다. 콘서트의 연출 및 기획 단계는 여러 사람들과 합을 맞춰나가는 과정이고, 이 공연에서는 가수와 관객의 접점(contact point)을 잘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수와 관객이 감정을 공유하고, 감동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자는 공연의 모든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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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laboration, 보통 '협력'(마케팅 관점에서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합작’)을 의미하는 말로, 두 가수가 함께 개최하는 콘서트를 예로 들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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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탁 PD🙋♂️ (윤종신 단독 콘서트 및 전국 투어 외 다수 콘서트 연출)
콘서트 스태프는 공연을 운영하고 티켓 배부, 관객 동선 파악 등을 담당하는 기획팀과 음향, 조명, 무대 등을 책임지는 연출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수 효과나 구조물의 활용이 많아지면서 스태프 수가 몇 백 명까지 늘어났는데요. 동원되는 스태프가 많은 대규모 공연일수록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며, 리허설을 통해 여러 상황들에 대처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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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공연 현장에서 필요한 운영 노하우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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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감독🙋♂️ (배우집단 "숨" 창단, 〈사랑은 비를 타고〉 등 연출)
무대 감독, 하우스 매니저*, 티켓 매니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공연을 운영합니다. 일단 공연이 시작되고 나면 끝날 때까지 그 공간에서는 아무도 움직일 수 없다는 운영 원칙이 있는데요. 이런 원칙 안에서는 운영자들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특히 중요합니다.
또, 배우에 대한 충분한 배려도 필요합니다. 분장 스케줄을 신경 쓰고 대기 공간에서의 휴식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서 배우들이 연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죠. 마지막으로, 관객들의 협조를 얻어 공연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극장은 굉장히 제한적이고 제약이 많은 장소인데, 그 안에서 규칙을 잘 지켰을 때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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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장의 운영 및 관리를 총괄하고, 스태프의 활동을 관리·감독하는 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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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이드, 최고의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 창작집단 "네버엔딩플레이" 오세혁 대표를 비롯해 국내 공연 기획 및 제작 전문가가 들려주는 다양한 공연의 기획 실무와 운영 노하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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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운영까지, 쉽게 만들어지는 공연은 없다?🤔
화려한 공연의 탄생! 그리고 그 뒤편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에듀코카 2024년 2월 신규 '바로 수강'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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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즐거움 - 콘텐츠산업 내 배리어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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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된 콘텐츠를 볼 때, 대사가 잘 안 들려 자막💬을 켜고 보거나 다른 일을 하며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화면 해설*을 켜둔 적 있으신가요? 시작은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였지만 이제 비장애인도 배리어 프리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써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죠.
그렇다면 배리어 프리 콘텐츠는 누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드는 걸까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작가📝로 10년 넘게 활동했고, 현재는 배리어프리 콘텐츠 기획 및 제작사 사운드플렉스스튜디오의 대표를 맡고 있는 강내영 전문가🙋♀️가 직접 알려드립니다! 에듀코카 '바로 수강' 과정 〈모두를 위한 즐거움 - 콘텐츠산업 내 배리어프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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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대사) 외에 영상 속 상황의 변화, 인물들의 움직임, 음악이나 효과음 등을 설명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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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1. '배리어 프리(Barrier-free)'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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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운동을 의미합니다. 콘텐츠에서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화면 해설(음성해설)로, 청각장애인의 경우 자막이나 수어로 배리어 프리 버전을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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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영상과 공연을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제작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영상과 공연 작업을 구분하기 위해 영상 작업 시에는 ‘화면 해설’이라고 하고, 공연 작업 시에는 ‘음성해설’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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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리만 들어본 뒤, 대사와 겹치지 않게 음성해설이 들어갈 녹음점을 잡습니다. 그리고 시각 정보들을 나열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문장을 만듭니다. 그다음 영상을 재생하여 문장 길이를 맞추고 성우들이 녹음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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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여러분께 에듀코카 3월 신규 콘텐츠 오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15일에 에듀코카 신규 콘텐츠 〈오직, 에듀코카에서만〉 Season 3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예능 콘텐츠 기획 노하우부터 창작자를 위한 회계·세무 기초 상식까지 총 5개의 고퀄리티 신규 과정✨을 만나보세요!
📌 세번째 시즌을 끝으로 〈오직, 에듀코카에서만〉 시리즈는 잠시 쉬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 마세요.🥺 곧 신규 콘텐츠 수강 이벤트🎉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새싹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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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EDUKOCCA ORIGINAL │Season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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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새싹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2월 신규 오픈 과정과 함께 "공연의 기획 및 제작 방법과 실무 노하우"에 대해 알아 본 이번 주 콩!🙆♀️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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