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리얼 생존 서바이벌쇼 왠지 모를 쾌감과 성취감이 들 때 우리는 '도파민이 폭발한다'💥라는 표현을 하곤 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되면 맥박수와 혈압이 상승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죠. 각종 콘텐츠에도 '도파민 폭발'💥과 같은 수식어가 붙는 경우가 있는데, 그만큼 재밌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일 것입니다.👍 도파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콘텐츠에는 새싹이🌱님도 한 번쯤 보셨을 연애 리얼리티💕가 있죠. |
|
|
[환승연애3] 다시 열릴 우리들의 도파민 파티ㅣ메인 예고 ⓒYoutube "TVING" 채널
|
|
|
'서바이벌 예능'도 도파민 폭발💥의 대표적인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한 출연자들 간의 치열한 경쟁🥊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적인 전개에 좀처럼 눈을 떼기 힘든데요.👀 작년에만 넷플릭스 〈피지컬: 100〉🔗, 〈데블스 플랜〉🔗, Wavve 〈피의 게임〉 2🔗 등 여러 서바이벌 예능이 화제🔥였고, 그 인기에 힘입어 속편이 론칭되었거나 제작 계획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
|
|
피지컬: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 공식 예고편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
|
|
|
이처럼 우리를 열광하게 만드는 서바이벌 예능!😍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빠져드는 서바이벌 예능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걸까요? 이번 주에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의 기획과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
|
|
(feat. Wavve〈피의 게임〉 1, 2 💥 현정완 PD) |
|
|
Q1. 최근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의 인기가 왜 높아졌나요?
|
|
|
사실 서바이벌 예능 제작은 비용은 많이 드는 반면, 시청률은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래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제작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포맷이었는데요. 때문에 국내에서 제작되는 서바이벌 예능 작품을 1년에 1개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한 마디로, 소수의 시청자만 열광하는 마이너 장르였죠.
하지만 최근 OTT 사용이 TV 보다 많아진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힘입어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회차라도 내용을 놓치면 흐름을 따라가기 힘든 프로그램의 특성상, 과거에는 이미 회차를 놓친 시청자들이 유입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1화부터 몰아보기가 가능해졌죠. 또한, 인플루언서*의 등장으로 연예인이 아닌 출연자에 대한 시선도 많이 달라졌고, 인플루언서가 많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예능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
|
|
* ‘influence(영향을 주다)’와 ‘-er('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의 합성어로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개인을 의미함 |
|
|
Q2. 서바이벌 예능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
|
서바이벌 예능 기획은 '룰(Rule)'에서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프로그램 연출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잘 설정된 룰은 출연자의 재미있는 행동과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냅니다. 또, 어떻게 룰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출연자의 행동이 완전 달라지기도 하죠.
제가 연출한 〈피의 게임〉 시즌 1과 2로 예를 들어 볼까요? 시즌 1에서는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결정되다 보니 출연자들이 게임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반면, 시즌 2에서는 '데스 매치* 게임'을 통해 탈락자가 결정되는 형식을 취했더니, 출연자들이 게임에 더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룰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룰은 기획 의도를 살리면서도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
|
|
* death match, 한 선수나 팀이 완전히 패배할 때까지 계속하는 경기 |
|
|
Q3. 포스트 프로덕션(Post Production) 과정도 궁금해요!
|
|
|
촬영이 끝나면 후반 작업, 즉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사실 촬영을 아무리 잘해도 영상 편집 등 후반 작업에서 그걸 뒷받침해 주지 못하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서바이벌 예능의 편집 과정 중에서 가장 어려운 회차를 꼽자면 단연코 1화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출연자 정보부터 게임 규칙까지, 시청자에게 전달해야 할 정보가 많기 때문인데요. 새싹이🌱님도 길어지는 소개에 지루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의 게임〉에서 출연자 정보와 게임 내용을 한 번에 제시하는 방식의 편집을 시도했습니다. 덕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전개를 빠르게 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모든 출연자를 세세히 소개하기보다는 조금 더 비중 있게 다룰 필요가 있는 출연자 3~4명만 시청자에게 기억되도록 했습니다. 이들과의 관계성을 통해 다른 출연자를 소개하는 것도 유용하게 썼던 편집 방법 중 하나입니다.
|
|
|
오늘의 가이드, Wavve〈피의 게임〉 1, 2 메인 연출을 맡은 현정완 PD가 들려주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의 기획과 제작 이야기! 어떠셨나요?😉
|
|
|
왜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인가?🤔
리얼함의 끝판왕! 서바이벌 예능의 기획부터 론칭까지,
에듀코카 2024년 3월 신규 '로그인 후 수강' 과정
|
|
|
〈OTT 분야 직무: 2. 콘텐츠 수/배급 - 콘텐츠 뒤의 사람들, OTT 이야기〉 |
|
|
새싹이🌱님께서 가장 즐겨보는 OTT* 채널은 무엇인가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료 OTT 채널** 중 '넷플릭스'의 이용률이 50%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 71.2%가 '동영상📺 콘텐츠의 종류가 다양해서'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는데요. 다시 말해, 볼거리👀가 많을수록 OTT의 매력 지수✨가 올라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
* Over The Top의 약자, 콘텐츠를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 |
|
|
** 월간/연간 정액제 등 유료 구독형(SVOD)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유튜브 프리미엄 제외) |
|
|
📌 Chap1. OTT 분야 : 콘텐츠 수급&배급 직무 |
|
|
콘텐츠 수/배급 직무에서는 해외 콘텐츠와 국내외 영화 부문의 수급(수입)을 담당합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공급사와 소통하며 각종 판권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죠. 쉽게 말해, ‘콘텐츠에 대한 권리를 사고파는 일’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
|
콘텐츠 수급은 정량적인 기준과 정성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IMDb* 등 콘텐츠를 평가할 수 있는 지수,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용자의 반응, 특수한 이슈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플랫폼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
|
|
📌 Chap3. 콘텐츠 수/배급 직무의 발전방향 |
|
|
이 직무는 현재 변화와 경쟁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습니다. 매년 전략 방향이 변하고 변수도 계속 생겨나죠. 하지만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들이 계속 존재할 것이고 OTT 산업의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필수적인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
|
|
현직자가 알려주는 '진짜' OTT 분야 콘텐츠 수/배급 직무💡
|
|
|
애정하는 새싹이🌱님, 안녕하세요!😍 3월 신규 오픈 과정과 함께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 기획과 제작"에 대해 알아 본 이번 주 콩!🙆♀️ 어떠셨나요? |
|
|
'바로 수강' 과정 수강 인증하면
"매주" 커피☕와 치킨🍗이!?(*총 8회)
2회차 참여 기간 : ~04/21(일)까지 |
|
|
Copyrightⓒ 에듀코카 All rights reserved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