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스토리를 어떻게 짜냐고요? 🤷‍♀️✍️

하일권 작가는 말해요. 꼭 거창한 세계관이나 복잡한 줄거리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재밌겠다 싶은 한 장면”이 먼저 떠오른다고요.
예를 들어, ☔주인공이 빗속에서 우산을 펴지 않고 걷고 있는 장면, 혹은 🛁목욕탕 안에서 어딘가 심상치 않은 눈빛을 교환하는 사람들... 이런 인상적인 이미지가 딱 떠오르면, 그 한 장면을 중심으로 앞뒤 이야기를 붙여나간다고 해요. 🖼️💡

 이건 마치 사진 한 장에서 소설 한 편을 쓰는 것처럼, 상상력을 살짝 곁들인 ‘확장 놀이’ 같기도 하죠. 하일권 작가는 스토리보다 ‘상황’이 먼저다 라는 마인드로, 만화의 골격을 쌓아간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만든 이야기를 웹툰처럼 ‘주마다 나가는 연재물’로 쪼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게 진짜 어려운 부분이래요!😵‍💫 왜냐하면 하나의 이야기 흐름, 영화처럼 쭉 이어지는 플롯을 30~40주에 나눠 보여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건 “다음 회가 궁금하게” 만드는 힘! 😵‍💫💥

다음 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 위기의 순간에서 끊기 🔻

• 반전이 살짝 드러난 상태에서 끝내기 😲

• 감정의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하기 😌

이렇게 해서 독자의 마음을 살짝 ‘애태우는’ 감각이 필요하죠. 🎢📚

 웹툰 한 편이 독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하일권 작가는 그 과정을 아주 솔직하게, 그리고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먼저 모든 건 아이디어 하나에서 시작돼요.💡"이런 얘기 재밌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번쩍⚡떠오르면, 그걸 바탕으로 러프한 스토리를 만듭니다. 그리고는 그 이야기가 대략 몇 화로 나눠질 수 있을지를 가늠한 뒤, 화별로 디테일한 흐름을 짜요. 🧠🗂️
 그 다음엔 본격적으로 ✏️콘티를 짜고, 🖌️스케치를 하고, 펜터치를 하고… 단계를 거쳐 완성된 웹툰이 마침내 업로드 되는거죠!🥳
 근데 이게 다 책상 앞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에요! 하일권 작가는 현장 취재도 무척 중요하게 여긴다고 해요. 특정 동네나 도시를 배경으로 삼고 싶을 때는 그 장소와 비슷한 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자료를 쌓아가는 과정도 꼭 거친다고 해요. 웹툰 속에 나오는 장소와 장면이 이렇게까지 정성스러운 준비를 거쳐 만들어지는 줄, 몰랐던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웹툰이 점점 익숙해지고 연출 방식이 비슷해지는 요즘,
하일권 작가는 그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려는 실험’도 계속하고 있어요. 🎭📱

스크롤 방식의 웹툰 연출은 이미 강풀 작가님을 비롯한 1세대들이 구축해놓은 틀이 되었고,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게 그 방식을 쓰고 있죠. 하지만 이제는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결국, 웹툰은 그냥 “만화”가 아니에요.
그 안에는 작가의 🧠기획력, 🎬연출 감각, 🎨그림 실력, 그리고 👟현장을 발로 뛰는 리서치력까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점점 더 영상, 음악, 모션까지 융합되면서 진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죠. 📱🎶🖼️

 웹툰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요?
하일권 작가는 “혼자서도 작업을 해낼 수 있는 효율성”을 첫 번째로 꼽습니다. 🧑‍💻
출판 만화와 달리 웹툰은 대부분 디지털로 작업💻이 가능하고, 각종 프로그램이 작가의 손을 도와주기 때문에 어시스턴트 없이도 일정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무엇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에게 빠르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웹툰만의 큰 매력입니다. 💞

 하지만...😶, 쉬워 보이던 그 길에도 그림자 같은 현실이 있죠.
웹툰 작가라는 직업은 “스스로를 갉아먹는 직업”이라고도 표현합니다. 😔💔
매주 빠듯한 마감⏳ 속에서 작업 외의 삶을 포기해야 할 때도 많고, 긴 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작업 환경은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작가를 지치게 만든다고 해요.

결국 이 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꾸준함💪’과 ‘체력🏋️’이라는 말, 뼈를 때리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하일권 작가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에게 이렇게 말해요.  

“진짜 만화를 좋아하지 않으면 오래 버티기 힘들 거예요.”

 웹툰 작가는 ‘되기’도 어렵지만, ‘된 후’가 진짜 시작이라고 해요.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직업인 만큼, 단순한 흥미나 인기만으로는 버틸 수 없고, 오로지 ‘정말 그리고 싶다’는 간절함과 건강한 체력만이 그 길을 지속하게 만들어 준다고 조언합니다. 💪 끝으로 하일권 작가는 이렇게 응원합니다. 🙌🎉

“웹툰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꼭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웹툰 보다가 “와, 이 장면 진짜 영화 같다!”라고 느껴본 적 있나요? 🎬✨
오늘은 바로 그 ‘느낌’이 어디서 오는지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웹툰은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난 덕분에, 예전 출판 만화랑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읽히고, 또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져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영화 같은 연출’이 있답니다! 🎥🎨

 웹툰의 스크롤 방식과 무한 캔버스 덕분에 새로운 시각 문법이 생겨났는데, 작가들은 그 안에서 인물의 감정💖, 장면의 흐름🌊, 시간의 흐름🕰️까지 마치 영화를 찍듯이 멋지게 풀어내고 있어요. 

그렇다면 웹툰은 어떻게 영화적인 문법을 받아들이고, 또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같이 살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