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중에게 완전히 친숙해진 단어, '가상현실(VR)'🥽! VR은 현실과도 같은 가상의 공간을 만드는 고도화된 기술✨로, 콘텐츠 산업 전반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활용하는 분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게임'인데요. 가상현실 게임* 이용률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 내외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게임 이용률의 하락세📉가 뚜렸햇지만 VR 게임 이용률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매니아층의 수요와 새로운 게임 형태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죠. VR 소프트웨어 시장 내 게임의 비중도 지난해에만 1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2027년까지 연평균 약 4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사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컴투스사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 등 게임 업계에서 앞다퉈 VR 게임을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VR 게임 제작에 활용되는 걸까요? 이번 주에는 VR 게임의 특징과 제작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일단, VR 게임과 일반 게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유저가 플레이하는 기기'입니다. 쉽게 말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죠. 이런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이 두 게임의 제작 방법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작을 할 때도 특히 이 점을 유의해서 제작하여야 하죠.

 사실 이 부분이 VR 게임의 단점이기도 합니다. 장비가 있어야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유저에겐 상당한 제한점이 되죠. 게다가 VR 장비가 무겁거나 입체적인 화면이 멀미를 유발하면 유저가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VR 하드웨어 회사는 지속적으로 기기를 경량화하고 그래픽에 불편함을 줄이는 쪽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VR 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기에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와 '컨트롤러'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게임들은 보통 모니터, 휴대폰 화면 등 평면적인 디스플레이기 때문에 유저가 볼 수 있는 환경에 제한이 있죠. 반면, VR은 HMD를 통해서 360도로 구성된 가상의 공간을 보여줍니다. 즉, 유저가 시야를 돌리는 곳까지 모두 볼 수 있는 환경으로 제작되어 그만큼 체험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지는 것이죠. 

 이렇게 디스플레이의 영역이 확장된다는 것은, 평면으로 제작되어 플레이어의 상하좌우로 제한된 게임 컨트롤을 앞뒤를 포함한 입체적인 컨트롤로 확장시키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게 바로 '컨트롤러'이죠. 이 기기를 통해 VR 게임에 적합한 입체적인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VR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도 물론 중요하지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사용자의 안정성입니다. 따라서 '하드웨어 성능'과 '그래픽' 모두 신경 써야 하죠. 초창기 모델들은 상대적으로 비싸고 필요한 공간도 넓었지만, HMD에 센서를 장착하고 현실의 위치를 가상의 공간에 설정하는 장비가 등장하면서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PC나 콘솔기기에 연결하지 않고 주변 센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 방식으로 발전한 것이죠.

 뿐만 아니라, VR 콘텐츠는 최대한 현실의 움직임과 일치되어 움직여야 하며, 이 말은 하드웨어서 충분히 연산 처리되어 나올 수 있는 그래픽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데이터 양이 많은 VR 그래픽의 특성상,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 멀미를 유발하거나 눈에 피로감이 쌓일 수밖에 없죠. 이때, 유저가 받아들이는 데이터 양을 줄이거나 단순화하여 피로도를 절감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의 가이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그래픽 제작에 참여하고 올인원스포츠 VR의 그래픽 총괄을 맡은 박재유 전문가가 들려주는 VR 게임의 특징과 제작 이야기,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