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음악 시장은 '소유'가 아닌 '접근'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시대가 완전히 자리 잡았고 '큐레이션'은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큐레이션은 본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큐레이터가 일정한 주제에 맞춰 작품을 선별해 기획·전시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음악을 비롯한 콘텐츠 산업 전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 산업에서의 큐레이션은 ①사용자의 ②음악 콘텍스트*에 따른 ③추천 서비스입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음악을 찾아 듣고 소비하는지에 대한 프로세스를 의미하는데요. 음악 큐레이션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비자의 취향, 환경, 상황에 맞게 분류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자동 선곡해 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음악 플랫폼에서 유저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한 뒤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