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지난 2021년, 넷플릭스에 공개되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한국 드라마가 있습니다. 무려 456억 원의 상금💰을 두고 벌이는 극한의 게임과 목숨을 건 경쟁이라는 파격적인 주제로 많은 화제가 되었죠. 네, 맞습니다.🙆♀️ 그 드라마는 바로 <오징어 게임>🦑인데요. 올해는 시즌 2 제작 확정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식 발표하며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
|
드라마 팬들이 후속작을 학수고대하는 국내 작품은 <오징어 게임> 뿐만이 아닙니다. MBC <검법남녀>, SBS <모범택시>🚖, <낭만닥터 김사부>부터 디즈니플러스 <무빙>과 넷플릭스 <스위트홈>🏡까지, 많은 이들이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죠. 이처럼 '시즌제' 형식은 전작의 흥행도를 이어받을 수 있고 콘텐츠의 활용도가 높아 업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제 작품의 목표는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내용과 형식을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것이죠.*
|
|
|
<모범택시> 시즌 2 中, ⓒYoutube 'SBS NOW' 채널 |
|
|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기다려지는 드라마!😎 자칫 뻔하거나 지루할 수도 있는 스토리 전개에 어떤 방식으로 변화를 꾀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드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에는 시즌제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
|
|
Q1.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조건은 무엇인가요?
|
|
|
최근 화제가 되는 시즌제 드라마가 많아지면서 '시즌제 드라마가 대세네, 시즌제 드라마 만들면 되겠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국내 시즌 드라마의 경우 많은 실패사례가 있었고 그만큼 단독 미니시리즈물에 비해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시즌제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인 '효율성'에서 시작하는데요. 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배우와 배경이라는 '지속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지속성은 필연적으로 뻔함과 지루함을 만들어내죠. 그렇기에 시청층을 유지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갖춰야하는 요소가 바로 '신선한 대본'입니다.
|
|
|
Q2. '신선한 대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
|
무엇보다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는 주인공이 등장하여 매회 새로운 사건을 해결하는 '에피소드' 방식의 전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늘 신선한 소재, 안타고니스트*, 새로운 범인과 결말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즌제 드마라의 형식이면서 전개가 매우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플롯**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죠.
이 방법은 매회 다른 소재를 만들고 새로운 인물을 캐스팅해야 되기 때문에 많은 수의 작가진 혹은 시즌별로 새로운 작가진으로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제가 연출을 맡았던 <안녕, 프란체스카>를 예로 들면, 시즌 3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연출과 작가진으로 교체하여 시즌을 이어나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시청자분들께 신선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었죠.
|
|
|
* antagonist, 작품 속에서 주인공에 대립적이거나 적대적인 관계를 맺는 인물 |
|
|
** plot, 서사 작품 속 개별적인 사건의 나열 |
|
|
Q3. 시즌제 드라마 기획과 제작 노하우가 있다면?
|
|
|
시즌 드라마는 최소 몇 년 동안 에피소드를 끌고 가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드라마 작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특히, '캐릭터'가 중요하죠. 시즌제 드라마의 주인공은 익숙하지만 자기만의 매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반복형 캐릭터가 많습니다.
반복형 캐릭터는 성장형과는 달리 익숙함과 편안함에서 자연스러운 재미를 만들어 냅니다. 이때, '캐릭터를 얼마나 성장시킬 것이냐'가 관건이죠. 제가 연출을 맡았던 <검법남녀>의 주인공도 처음엔 소시오패스 같았지만 매회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흔히 '반 발짝 앞서가야 된다'라고 합니다. 시청자의 예상을 딱 반 발만 빗나가게 하는 절묘한 속도감이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죠. 연출자와 기획자의 입장에서는 그 속도를 찾아내는 것이 시즌제 드라마를 성공시키는 중요한 노하우가 될 것입니다.
|
|
|
오늘의 가이드! <안녕, 프란체스카>, <검법남녀> 등 완성도 높은 시즌제 드라마를 연출한 노도철 PD가 들려주는 시즌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 노하우, 어떠셨나요?😉
|
|
|
성공하는 시즌 드라마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성공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드라마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
|
|
최근 코믹한 전개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주목받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 오프*작인 <힘쎈여자 강남순>💪인데요. 이처럼 후속작의 흥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원작의 탄탄한 기획과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만든 드라마의 기획 노하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앞서 소개한 두 작품의 극본을 맡은 백미경 작가🙋♀️가 직접 알려드립니다! 에듀코카 '바로 수강' 과정 <품위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에게 듣는다>✨을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
|
|
* spin-off,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지만 주인공이나 이야기는 전혀 다른 파생 작품 |
|
|
📌 Chap1.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 배경
|
|
|
<힘쎈여자 도봉순>은 <품위있는 그녀>나 <강구 이야기>와는 달리, 특정 방송사만의 콘텐츠가 살아날 수 있도록 조금 더 기획적인 면을 염두에 둔 작품입니다. 그래서 일단 캐릭터가 먼저 탄생하고 주제가 형성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
|
|
작가가 캐릭터에 조금씩 녹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릭터는 주제를 관통하면서도 시청자에게 주제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쓰이는데요. 이때 캐릭터의 감정선을 생각하며, 유기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해야 시청자의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
|
|
📌 Chap3. 성공하는 드라마와 작가의 역할 |
|
|
무엇보다 '좋은 대본'이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배우와 감독이 최고의 컨디션에서 연기하고 연출할 수 있는 대본이 준비되어야 하죠. 시청자가 드라마를 보고 나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캐릭터와 서사를 충실히 만드는 게 작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
|
웰메이드 드라마의 기획, 취재, 그리고 캐릭터 설정 방법까지💡
|
|
|
새싹이🌱 여러분께 '테마과정'을 소개합니다! 테마과정을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콘텐츠를 주제별로 골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10월 방송기획 분야 신규 과정을 시작으로 매월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더욱 다채로워지고 수강도 편리해진 테마과정에 새싹이🌱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
애정하는 새싹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10월의 네 번째 월요일도 잘 넘기셨는지 궁금합니다. 시즌제 드라마 기획 노하우로 가득 채워본 이번 주 콩!🙆♀️ 어떠셨나요? |
|
|
지금 에듀코카에서는 신규 테마과정 오픈 기념 수강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부도 하고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 이벤트 강력 추천해드리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 |
|
|
10월 신규 테마과정 수료하면
필름 카메라📸부터 치킨🐔 쿠폰까지!?
이벤트 참여 기간 : ~10/31(화)까지 |
|
|
Copyrightⓒ 에듀코카 All rights reserved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