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범죄, 좀비... 여러분의 최애 장르는? 드라마의 '장르'하면 로맨스, 미스터리, 공포 등 다양한 장르명이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해외 OTT 플랫폼🌏이 국내에 진출하기 이전에는 '로맨스'💗와 같이 흥행이 보장된 특정 장르 위주로 드라마가 제작*되었지만, 미디어 환경이 변화한 만큼 한국 드라마 시장도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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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 범죄/스릴러물 〈보이스〉👂, 범죄/미스터리물 〈시그널〉📞 등 한국의 특색을 담은 여러 가지 장르물이 제작되었고, 앞으로도 제작 장르와 스토리가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하는데요.* 새싹이🌱님께서도 평소 즐겨보는 드라마 장르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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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1〉 예고편 中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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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님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장르물!😍 기존의 뻔한 이야기 전개를 벗어나 스토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게 장르물의 대표적인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매력적인 '장르물'✨이란 무엇이고, 또 앞으로 장르물의 전망은 어떨까요? 이번 주에는 드라마 장르의 특징과 진화하는 장르물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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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드라마 ‘장르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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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님께도 익숙하실 '장르(genre)'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종류나 유형을 뜻합니다. 문학이나 예술 작품의 특징에 따라 양식을 분류할 때도 사용하는 말이죠. 최근에는 스릴러, 추리, 첩보, 판타지처럼 ①장르적인 속성이 두드러지고 ②핵심 서사가 그 장르적인 속성이나 특징에 초점이 맞춰진 드라마를 '장르 드라마'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00년 이전에는 장르물을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시 방송 규정 상 장르물의 잔인한 묘사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당시 주류였던 로맨스나 홈드라마*는 앞선 이야기를 몰라도 흐름을 따라가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나, 장르물의 경우 주요 장면을 놓치면 다음 이야기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이유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2000년대 이전에는 수사물의 형태를 띠는 〈수사반장〉🔗, 공포물인 〈전설의 고향〉🔗 등 소수의 드라마만이 장르물로 제작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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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정을 중심으로 가족 구성원들 간의 사랑 · 미움 · 증오 등의 여러 가지 주제로 제작된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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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OTT의 등장과 장르물의 성장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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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공중파만 존재하던 때에는 '시청률'이 드라마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중적이고 일상적인 내용을 주제로 한 드라마들이 많이 제작되었죠. 하지만 OTT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시청률보다는 '화제성'을 높이는 데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명확한 타깃 연령대 혹은 계층을 파악하여 그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배경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장르물이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다양한 상상력과 사회 비판적 요소를 담은 작품들이 여럿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OTT 플랫폼을 통해 여러 국가의 다양한 장르 콘텐츠가 제공되고,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진 만큼 드라마 시장의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드라마 공식만으로는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극의 전개도 더욱 빨라지고,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소재의 이야기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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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그렇다면 현재 장르물의 제작 추세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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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에서는 주된 시청자 층이 5060 여성인 만큼 장르물이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장르물의 편성이 적은 편인데요. 상대적으로 시청자 층이 젊은 JTBC, tvN, OCN 등의 채널에서 장르물이 편성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수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OTT 플랫폼에서는 새롭고 신선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장르물 추세를 보면 기존 정통 수사물은 조금 쇠퇴하고, 판타지 사극이나 미래를 다룬 SF 등 더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범죄 스릴러 장르도 연쇄살인이나 수사물이 아닌 독특한 소재를 활용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커다란 사건으로 이야기를 구축하는 ‘시리얼라이즈 구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추세인데요. 앞으로도 장르물은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 소재를 활용하여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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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이드, OCN 〈보이스 시즌 1〉, 〈손 더 게스트〉 등을 연출한 자타공인 장르물 전문가! 스튜디오드래곤 김륜희 CP가 들려주는 장르물 드라마의 성장과 전망!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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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에 맞는 마케팅 방법이 따로 있다?🤔
다변화하는 드라마 장르에 대한 기획력 높이기,
에듀코카 방송영상 분야 '로그인 후 수강'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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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시즌제'* 콘텐츠에 익숙해졌습니다. 게임🎮부터 예능 프로그램까지, 다음 시즌이 나오는지를 흥행의 척도✨로도 볼 수 있는데요. 이 '시즌제'가 활발히 사용되는 대표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드라마'📺입니다. 새싹이🌱님께서도 다음 시즌이 나오길 기다리는 드라마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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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프로그램이 종방한 후 동일한 방송 프로그램에 같거나 다른 출연자가 출연하여 진행을 계속해 나가는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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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드라마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연속성’입니다. 캐릭터의 연속성, 스토리의 연속성, 배경의 연속성 등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같은 배우가 출연하여 ‘캐릭터의 연속성’이 충족된다면 시청자들에게 시즌드라마라는 인상을 강하게 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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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형식의 시즌 드라마가 스토리의 연속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전회에 걸친 ‘히든 스토리'의 연속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즌과 다음 시즌 사이에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장면을 넣는 것이 시즌제 드라마의 전형적인 형식미라고 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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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된 줄거리에 부수적인 작은 줄거리 혹은 그 자체로 완결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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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시즌제로 제작하게 되면 배우와 제작자의 작품 이해도가 높아져 좀 더 깊이 있는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한 번 제작한 촬영 세트장을 다음 시즌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작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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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드라마의 성공 사례(feat. 기획 및 제작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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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새싹이🌱님, 안녕하세요!😍 "장르 드라마의 특징과 장르물의 성장"에 대해 알아 본 이번 주 콩!🙆♀️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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