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일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자가 함께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와 몇 명의 출연자를 제외하면 출연진 대부분이 일반인인 콘텐츠도 많아졌는데요. <나는 솔로>, <환승연애> 등 연애 리얼리티💘와 <대학전쟁>, <대학체전:소년선수촌>🏃‍♀️🏃‍♂️ 등 서바이벌 예능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에는 예능 프로그램의 장르 구분이 많이 흐려지는 추세입니다. 다만, 새싹이🌱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이 다루는 테마에 따라 구분해볼 수 있는데요. 전통적으로는 코미디, 음악쇼, 퀴즈쇼, 오디션 등으로 구분하며, 다양한 테마가 혼합된 버라이어티 예능, 기존의 스튜디오 녹화 방식에서 벗어난 형태로 촬영하는 관찰 예능 등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특정 예능 장르에 더해, 일반인이 출연하여 주요 테마를 이루는 '일반인 예능'이 매우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트시그널> 시리즈, <나는 솔로> 시리즈 등이 있죠. 이런 일반인 예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행하는 추세입니다.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는 주로 셀럽*이나 연예인분들이 출연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시청자의 입장과는 괴리가 있는 모습을 다룰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러나 일반인 예능은 시청자의 상황을 닮은 출연진이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디션 예능에서 아무도 몰랐던 일반인이 우승하는 모습이 나온다면, 시청자는 그 일반인의 상황에 몰입할 수 있고 또 큰 감동을 얻게 되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인 예능의 포맷은 출연진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기에 적합합니다. 방송 출연에 익숙하지 않은 출연자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인위적이지 않은 행동이나 감정들을 담을 수 있는데요. 이런 진정성 있는 장면들은 많은 시청자가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기존 예능과 달리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이 주된 출연진으로 등장하는 점, 그리고 시청자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일반인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촬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출연자가 신경 쓰이지 않을 만한 위치에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몰입을 방해하지 않게 제작진의 노출 빈도를 줄이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 일반인은 기획사와 같은 보호 장치가 없어, 사생활이나 신변의 보장이 취약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섭외나 편집의 과정에서도 출연자의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방송의 재미를 위한 일명 ‘악마의 편집'*과 같은 연출은 반드시 지양해야 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예능 트렌드와 특정 장르의 예능 제작 노하우?🤔

'일반인 예능'의 기획부터 촬영과 편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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