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의 웹툰화, '웹소설 각색' 더 알아보기 콘텐츠 산업에서 원천 IP의 활용 범위가 영상부터 문구·팬시🎀, 의류·잡화🧦 등에 이르기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웹소설은 웹툰과 더불어 산업 내 중요한 원천 IP✨ 중 하나인데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23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3%가 웹소설📝 원작 웹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의 경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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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원작 웹툰 이용 경험│2023 만화 · 웹툰 이용자 실태조사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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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민감한 10대, 20대가 즐겨보는 콘텐츠인 만큼 산업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웹툰 산업 내 스튜디오의 분업화와 블록버스터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메인 플랫폼의 노블코믹스 비중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하는 각색가, 콘티** 작가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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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i, 만화를 그리기에 앞서 전체적인 작화와 연출을 미리 그려 놓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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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원작 웹툰(노블코믹스) : <사내맞선>(좌), <아비무쌍>(우) ©KAKAO WEB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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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웹툰 산업이 웹소설, 웹툰, 영상화, 그리고 관련 상품 판매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갖춰나가고 있는 만큼*, 시작이 되는 웹소설의 웹툰화가 매우 중요해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걸까요? 이번 주에는 웹소설의 웹툰화, 각색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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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웹소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웹툰으로 각색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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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설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배경이나 인물에 대한 설명, 상황이나 감정에 대한 설명 등 전반적인 내용이 설명의 연속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설명을 위해 같은 표현이라도 좀 더 길게 적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면, 웹툰은 분량이 짧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할 때는 기존 소설의 자세한 설명을 웹툰의 특성에 맞게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웹툰은 그림과 함께 적절한 길이의 대사로 줄이는 게 필요하겠죠. 이때, 그림 작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공간의 이동이나 캐릭터의 성격 및 표정 변화에 어울리는 대사를 끊임없이 소통하고 맞춰 나가야 하는데요. 이런 과정을 거쳐 각색하다 보면 큰 틀에서 이야기의 흐름은 유지하되, 원작의 긴 설명을 한 컷에 축약하기도 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원작에는 없는 장면이나 설명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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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각색 작가의 역할과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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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각색 작가는 시나리오 작업 후 그림 콘티를 넘기는 과정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좀 다른데요. 저는 그림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아쉽게 이루지는 못했고, 만화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도전하다가 스토리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각색 작가임에도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이나 설명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죠.
각색 작가로서 필요한 자질로 한 가지를 꼽자면, 만화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특정 작품을 읽어보라거나 어떤 작품을 따라서 작업해 보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만화를 좋아하고 또 많이 읽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기계적으로 작업하는 것보다 만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 작업물의 퀄리티 면에서도 훨씬 뛰어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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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천애협로> 각색 관련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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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팬분들과 새로운 독자 모두의 응원을 받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게 웹소설 <천애협로> 작업 의뢰가 왔을 때, '감성무협’이라는 장르로 소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감성'과 '무협'은 직관적으로 어울리지 않았고, 원작의 분위기가 무협 웹툰으로 다뤄지기에는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죠. 그럼에도 감성을 포기하지 않고, 액션을 위주로 빠른 호흡의 웹툰을 구성하니, 원작 소설의 팬분들이 아주 좋은 반응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작을 모르는 웹툰의 새로운 독자분들도 신선한 장르라는 평가를 해주셨는데요. 저는 댓글을 많이 찾아서 보지 않는 편이지만, 이런 응원들은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에 '감성무협'이라는 장르를 구상하면서 PD님이나 그림 작가님도 우려가 많았는데, 앞서 말씀드린 다양한 팬분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작품을 잘 끌고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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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이드, 웹툰 제작을 위한 웹소설 각색 전문가! 웹소설 <천애협로>를 동명의 웹툰으로 각색한 지와겸(이수겸) 작가가 들려주는 웹소설의 웹툰화 작업 이야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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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원작 웹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웹툰화를 위한 캐릭터 설정부터 대사 길이 수정 방법까지,
에듀코카 만화/애니/캐릭터 분야 '바로 수강'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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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산업을 이루고 있는 사업체는 매우 다양합니다.👏 웹툰 분야의 업체는 크게 플랫폼, 에이전시, 프로덕션, 스튜디오, CP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중 '스튜디오'🏠는 웹툰의 기획·제작 과정을 세분화하고 부문별 작가와 전문 인력들👥이 작품을 제작해 플랫폼이나 에이전시에 납품하는 역할을 합니다.* 콘텐츠를 공급하는 측면에서 에이전시나 CP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웹툰 산업의 성장📈으로 집단창작 구조와 IP 확장이 대두되면서 주목받는 분야인데요.👀
그렇다면, 웹툰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시스템과 그 특징은 무엇일까요?🤔 국내 웹툰 스튜디오 다온 크리에이티브의 정종욱 전문가🙋♂️와 작가이자 웹툰화 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문태연 전문가🙋♀️가 직접 알려드립니다! 에듀코카 '바로 수강' 과정 〈스튜디오 창작 시스템의 이해〉✨을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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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스튜디오는 협업을 전제하는 개념이 아니라, 공간을 공유한다는 의미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협업하기에 적합하게 구축된 공간으로 변화하였는데요. 좋은 작품을 위한 작업에 최적화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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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2. 스튜디오 시스템 : 웹툰 PD의 업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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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PD'는 웹툰 산업이 성장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역할입니다. 작가와의 소통, 작품에 대한 피드백, 원고 관리까지 담당하는데요. 작가 멘탈 관리나 정산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도 많아 웹툰 연재 과정의 총 집합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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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웹툰은 작화와 스토리의 분화를 넘어, 작화 중에서도 채색, 선 등을 각각 담당하는 작가를 따로 둘 정도로 업무가 세분화돼있습니다. 작가 한 명의 노력에 기대는 것이 아닌,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작품의 퀄리티가 상당히 올라가는 장점이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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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새싹이🌱님, 안녕하세요!😍 "웹소설 원작으로 한 웹툰 각색 방법"에 대해 알아 본 이번 주 콩!🙆♀️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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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님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우리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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